[공연소개]

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우리나라 최고의 남성 비올리스트 네 명의 첫 만남,
비올라의, 비올라를 위한, 비올라에 의한
포 비올라
For Violas

국제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한국인 현악사중주단으로서 이례적인 행보를 걷고 있는 현악사중주단 ‘노부스 콰르텟’과 ’아벨 콰르텟’의 전, 현직 비올리스트 네 명이 호흡을 맞춘다.

노부스 콰르텟의 전 비올리스트 이승원과 현 비올리스트 김규현, 아벨 콰르텟 전 비올리스트인 김세준과 현 비올리스트인 문서현 이 네 명이 현악사중주 활동으로 다져진 일명 ‘실내악 장인’들의 내공이 담겨있는 비올라 앙상블을 선보이는 포 비올라For Violas 공연은 오로지 네 대의 비올라만으로 매력적인 음색과 사운드에 몰입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.

네 곡의 비올라 사중주와 두 곡의 비올라 이중주 프로그램은 평소 비올리스트로서 담당하는 앙상블 안에서의 내성만이 아닌, 네 대의 비올라만으로 고음 멜로디 라인부터 바탕이 되는 최저음까지 다양한 파트를 수행한다. 동시에 관객에게는 비올라로 만나볼 수 있는 최대치의 음악경험을 선사한다.

공연장에서 오롯이 비올라 소리에만 집중할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다. 이번 포 비올라For Violas 공연을 통해 비올라의, 비올라를 위한, 비올라에 의한 음악을 느껴 보길 바란다.


[프로그램]

바흐 / 파르티타 2번중 ‘샤콘느’
J. S. Bach/ Partita No.2 in d minor for 4 Violas, BWV1004, V. Chaconne

녹스 / 비올라 스페이스 듀오 4번 ‘9개의 손가락
G. Knox/ Viola Spaces Duos No.4, Nine Fingers (Pizzicato) Va. 김규현 이승원

브리지 / 두대의 비올라를 위한 비가
F. Bridge / Lament for 2 Violas Va. 김세준 문서현

바인치엘 / 네대의 비올라를 위한 야상곡
M. v. Weinzierl / Nachtstuck for 4 Violas, Op.34

-INTERMISSION-

퍼셀 / 네 대의 비올라를 위한 환상곡 제10번
H. Purcell / Fantasia à 4, VdGS#10 for 4 viols

녹스 / 마랭 마레의 ‘스페인풍의 라폴리아’
G. Knox / Marin Marais Variations on "Les Folies d'Espagne"

보웬 / 네대의 비올라를 위한 판타지, 작품번호 41
Y. Bowen / Fantasia for 4 Violas, Op.41


[프로필]

[비올리스트 이승원]
안톤 루빈스타인 국제콩쿠르 우승, 폴란드 미하우 스피작 국제 콩쿠르 우승,
모차르트 국제 실내악 콩쿠르 우승(노부스 콰르텟), ARD 국제 콩쿠르 준우승

[비올리스트 김규현]
전일본 국제 콩쿠르 우승, 이화경향콩쿠르 1위없는 2위
현, 노부스 콰르텟 비올라 주자(2018~)

[비올리스트 김세준]
2018 도쿄 비올라 국제 콩쿠르 2위, 2014 힌데미트 국제 비올라 콩쿠르 1위없는 2위 수상. 2015 하이든 국제 실내악 콩쿠르 1위(아벨 콰르텟)
현, 하노버 NDR 라디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비올라 수석

[비올리스트 문서현]
제24회 가에타노 지네티 국제 콩쿠르 1위
현, 아벨 콰르텟 비올라 주자(2020~)